12일 장 초반 정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다시 90달러대로 상승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7.27%)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도 1300원(5.10%)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ANKOR유전(4.76%), S-Oil(2.88%), 극동유화(1.85%) 등도 오름세다.
11일(현지 시각)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8% 오른 배럴당 91.9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87.25달러로 전장 대비 4.6% 올랐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역대 최대인 4억 배럴 규모의 비상 비축유를 시장에 풀기로 했지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다시 불거지며 유가는 올랐다.
맥쿼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IEA의 제안 규모가 전 세계 하루 생산량을 기준으로 약 4일 치, 걸프 해역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 기준으로 약 16일 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