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CI./ 타임폴리오 제공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10일 ‘TIME 코스닥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TIME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의 핵심 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다. 코스닥을 비교 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전체적인 시장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이런 상황에서 액티브 ETF를 통해 부실기업들을 걷어내고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TIME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 특유의 빠른 테마 순환과 성장 기업 발굴 기회를 포착하는 유연한 액티브 운용을 핵심 전략으로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Core&Satellite(코어&새틀라이트)’ 전략을 언급했다. 코어(Core) 포트폴리오는 이차전지 및 바이오 등 우량 대형주를 코어로 배치하여 펀드의 뼈대를 잡고, 새틀라이트(Satellite) 포트폴리오는 코스닥 시장 특유의 빠른 수급 변화와 테마 순환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부장은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이 코스닥 투자에서 승률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했다.

초기 포트폴리오는 연기금 등 기관 수요를 고려해 이차전지 및 바이오 등 코스닥을 대표하는 대형 섹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입 종목에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이외에도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등 바이오 섹터 종목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파두, 리노공업 등 반도체 및 첨단 기술주를 배치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후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으로 신속하게 비중을 이동해 초과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TIME 코스닥액티브 ETF’의 상장은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코스닥 투자의 문턱을 낮추고, 기관 및 연기금에는 코스닥 시장의 알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