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장원재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이달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한 후 이사회 절차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규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인 장 대표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12년 삼성증권을 거쳐 2015년 메리츠화재 리스크관리 상무로 입사했다. 2020년까지 메리츠화재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를 역임했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메리츠증권 세일즈앤트래인딩(S&T)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23년 11월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다음 해 7월부터는 S&T와 리테일 담당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임추위는 장 대표를 추천한 이유로 “선제적 위기관리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위협과 기회 요소를 능동적으로 분석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 발생 시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고, 지수·파생상품 분야 최고의 전무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