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V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백인수 본부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9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백인수 투자1본부 본부장을 차기 대표로 내정,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백인수 차기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출신으로 KAVA(Korea Advanced Venture-capitalist Academy) 2기 수료 후 2011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이후 약 15년 동안 초기 스타트업 발굴부터 대형 펀드 결성, 상장(IPO) 및 회수까지 투자 전 과정을 직접 이끌며 회사의 성장과 궤를 함께해왔다.
백 차기 대표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내 1호 AI 의료 기업 뷰노 투자가 꼽힌다. 2016년 초기 투자부터 코스닥 상장까지 지원하며 10배 이상의 회수 성과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백 대표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이 높은 산업과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 투자를 고도화하고, 미국 법인을 축으로 한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기문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남 대표는 이후 회사에 남아 조직 안정과 펀드레이징 등을 후방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