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8%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319.50p(5.72%) 내린 5265.37, 코스닥은 58.19p(5.04%) 내린 1096.48, 원·달러환율은 17.4원 오른 1492.0원에 개장했다. /뉴스1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했고, 1분 동안 지속돼 20분 동안 유가증권시장의 매매 거래가 중단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0%(452.80포인트) 하락해 5132.07을 가리켰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닷새 만이다.

앞서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는 모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쯤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31분에는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 동안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