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에이피알에 대해 3월 중 주요 서유럽 국가 아마존 진출 등을 통해 실적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에이피알의 종가는 28만30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에이피알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50% 늘어난 2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유럽 온라인 부문 700억원, 미국 오프라인 부문 1500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가능성이 다시 고조되는 구간에 들어섰다”며 “상반기 내 유럽 온라인 등 신성장 지역과 미국 오프라인 채널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럽 온라인은 현재 영국 아마존만 운영 중으로, 특별히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진 않지만 미국에서 쌓인 인지도가 번져나가 최상위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고 배 연구원은 짚었다.
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재 물류는 정상화, 생산은 제조사 증설을 통해 이슈가 모두 해소됐고, 이달 중 주요 서유럽 국가 아마존 진출을 통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분기 매출만 240억원 수준이다. 배 연구원은 “얼타 입점 재고관리단위(SKU)를 10개에서 15개로 늘리고, 상반기 중 추가 채널 입점이 유력해 상방이 크게 열려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해당 모멘텀(상승 여력)들이 가시화되기 직전이고, 가격 매력도 높아 지금이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