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6년 3월 6일 17시 36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SK그룹의 울산GPS·멀티유틸리티(엠유) 소수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선정된 가운데, 컨소시엄의 자금 모집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얼터너티브-한투PE 컨소시엄은 1조6000억원 중 8000억원을 지분(에쿼티)으로 투자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들의 확약서(LOC)를 받고 있다.
전체 인수대금으로 알려진 1조6000억원 가운데 800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참여는 확실하며, 하나증권이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의 참여가 확정되면 두 증권사가 절반씩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8000억원 중 1500억~2000억원은 보통주로 조달한다. 스틱얼터너티브와 한투PE가 보통주 가운데 500억원씩을 부담한다. 인수금융 대주단으로 들어오는 한투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한다. 즉, 보통주 1100억원은 이미 확보한 셈이다. 하나증권이 대주단에 합류하면 하나증권 역시 보통주로 100억원을 댈 예정이다.
인수금융 및 보통주를 뺀 6000억~6500억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모으고 있다. 펀딩 완료까지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게 이번 딜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컨소시엄은 조만간 LOC를 제출하고 4월 중 주식매매계약(SPA)까지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