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LIG넥스원의 주가가 6일 장 초반 급등 중이다. 또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가 높은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알려지며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6일 서해지역에서 열린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에서 작전요원들이 천궁-Ⅱ 지대공유도탄의 발사를 준비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LIG넥스원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89%(10만6000원) 오른 8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 2022년 한국과 천궁-Ⅱ 10개 포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천궁-Ⅱ의 체계종합을 맡았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그들이 그렇게 하려는 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찬성(all for it)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르드족은 이란·이라크·튀르키예·시리아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이들이 이번 전쟁에 관여할 경우 이란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