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5일 장 초반 10% 급등하면서 동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8.34p(11.55%) 상승한 5681.88, 코스닥은 104.10p(10.64%) 상승한 1082.54, 원·달러환율은 14.20원 내린 1462.00원에 개장했다. /뉴스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이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84% 급등한 844포인트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오름세를 1분간 이어가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은 10.4% 상승한 1892.5포인트, 코스닥150 지수는 10.92% 오른 1900.25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4번째, 코스닥은 3번째 발동이다. 사이드카는 선물·현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급등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과열을 완화하는 제도다.

오전 9시 6분 기준 프로그램 매매 거래 규모는 코스피 시장 2133억원, 코스닥 시장 431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