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방문한 후 만든 유튜브 영상.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 정보를 드라마, 예능,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하며 금융 콘텐츠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단순한 상품 설명을 넘어 자산 관리, 상속, 노후 등 고객의 삶과 맞닿은 주제를 스토리 중심으로 풀어내며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채로운 시도로 무장한 삼성증권 유튜브는 현재 구독자 287만명을 돌파하며 금융권을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삼성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음원 기술을 적극 도입해 콘텐츠 제작 역량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 하는 압도적 몰입감의 ‘씬의 한수’, 리서치 자료를 시각화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 ‘POP캐스트’ 등이 대표적인 새로운 시도다.

특히 AI 작곡 툴을 활용해 선보인 음악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자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을 비롯해 갱스터랩 콘셉트의 ‘주식 Bose’, 가족애를 테마로 한 발라드 ‘You believed in me’ 등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투자 메시지를 감성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램프의 요정 ‘지니’를 모티브로 한 MTS 소개 영상, RPG 게임 콘셉트를 적용한 ‘SSS’ 시리즈 등은 최대 조회 수 1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투자자들을 위한 현장 밀착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CES 2026’ 현장을 찾아가 체험기를 숏폼과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했다. 총 18편의 숏폼과 3편의 브이로그는 조회 수 200만회를 훌쩍 넘기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여기에 애널리스트가 직접 업종별 인사이트를 전하는 ‘Research 4 you’, 시각화 기반 팟캐스트 ‘mPOP캐스트’ 등을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환경에서 금융 정보를 소비하는 모든 이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가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