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경제시장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뉴스1

4일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지수도 급락하며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함께 발동된 건 지난해 11월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에 증시가 급락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31분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후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 호가가 효력 정지됐다가 자동 해제됐다.

거래소는 이날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바 있다. 이는 올해 다섯 번째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의 경우 코스닥150선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468.98포인트(-8.10%) 하락한 5322.93,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92.46포인트(8.13%) 내린 1045.2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