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덴티움에 대해 매출 성장이 아쉽지만 비용 조절에 성공하며 마진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5.6% 상향한 5만7000원을 제시했다. 덴티움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8700원이다.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1%, 2.5% 감소했지만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는 상회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세는 아쉽지만 제조 효율성 제고로 매출원가율이 감소했고 대손상각비도 전년 동기 대비 21억원 줄어들며 이익률이 상승했다”며 “판관비 부분에서 경상연구개발비가 9억원, 광고선전비 66억원으로 마진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중국 의존도가 감소했고 베트남, 러시아 등 중국 외 지역에서의 업황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이에 더해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주가 누르기 방지법’의 기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매력도가 생겼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