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 초반 정유주가 전날에 이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6050원(26.48%)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중앙에너비스도 5900원(23.37%)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ANKOR유전(29.75%), 극동유화(14.63%), S-Oil(6.44%) 등도 오름세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가 지난 2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4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4.71%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트루스소셜을 통해 “필요한 경우 미 해군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