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중동 리스크가 확산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 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됐다.
4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19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해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98포인트(-8.10%) 하락한 5322.93,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92.46포인트(8.13%) 내린 1045.2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317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530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앞서 두 시장에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함께 발동된 건 지난해 11월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에 증시가 급락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