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의 국태해통증권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OU에는 리서치 협력, 브로커리지(위탁매매) 협력, 금융 상품 상호 유통, 글로벌 투자은행(IB)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두 증권사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하고, 주식 발행 시장(ECM)·채권 발행 시장(DCM)·인수·합병(M&A) 등 글로벌 IB 부문에서도 정보 교류와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할 방침이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국태해통증권에서 중국 증시 투자 정보를 더 많이 제공받을 계획이다.
중국 국태해통증권은 국태군안증권과 해통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중국 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조위안(약 395조원), 자기자본은 3389억위안(약 67조원)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와 고객에게 더 폭넓은 투자 기회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리서치부터 비즈니스 전반까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