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오후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

27일 오전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다. 전날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방산 분야 350억원 달러 규모의 협력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2.78%) 오른 5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항공우주도 9300원(5.06%) 오른 19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2.53%), 현대로템(3.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9%)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한 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과 UAE 정부가 방산 분야에서 3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방산 협력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무기를 거래하는 관계를 넘어 설계, 인력 교육, 유지·보수 등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 실장은 세부 사업 분야에 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은 국가 간 보안 사항이라 적절치 않다”며 “통합 방공 무기, 첨단 항공 전력, 해양 전력 등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합쳐서 350억 달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