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27일 영원무역에 대해,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영원무역의 전일 종가는 9만3000원이다.

영원무역은 아웃도어 의류, 운동화 등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생산·수출하는 기업으로, 국내에 ‘노스페이스’를 유통한다.

영원무역 사옥. /영원무역제공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조93억원, 영업이익은 1052억원을 기록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OEM 달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에 이어 상위 5개 고객사들의 수요가 견조한 상승 흐름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영원무역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인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엥겔버트스트라우스’, ‘룰루레몬’, ‘아크테릭스’는 여전히 두 자리 수 이상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아크테릭스’의 매출 비중이 10%대 중반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상위 5개 고객사로 자리잡은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