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광고대행업체 에코마케팅 지분 91%를 확보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난 1월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에코마케팅 주식 2차 공개매수를 진행, 272만5752주를 추가 취득했다.
베인캐피탈은 지난 1월 1차 공개매수로 에코마케팅 보통주 1069만6106주를 취득한 상태로, 창업자 최대주주 김철웅 대표 보유 주식과 우리사주 포함 총 91% 지분을 확보했다.
베인캐피탈은 앞서 지난해 말 에코마케팅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김 대표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지난 2일부터 에코마케팅 잔여 지분 56.39%에 대한 공개매수에 돌입했다.
에코마케팅은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로, 운동복 패션 브랜드 ‘안다르’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안다르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베인캐피탈은 향후 주식의 포괄적 교환 등의 제도를 활용해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1차 공개매수 신고 당시 이미 상장폐지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상법에 따른 절차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수주주의 주식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현금교부형 주식교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