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의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 울산GPS 내부 전경. / SK가스 제공

이 기사는 2026년 2월 27일 16시 2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SK그룹의 울산GPS·멀티유틸리티(엠유) 소수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선정된 가운데, 기존 인수금융 주선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더해 하나증권이 대주단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울산GPS·SK엠유 소수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은 증권사 두 곳을 인수금융 주선사로 두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복수의 증권사가 제안받았으며, 하나증권의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앞서 인수전에 참여했던 IMM컨소시엄(IMM인베스트먼트-IMM크레딧앤솔루션)의 인수금융 주선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은 현재 에쿼티(지분) 투자자 유치에 한창이다. 전체 인수 금액 1조5000억~1조6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하고 나머지를 에쿼티로 채우기로 했다. 하나증권은 인수금융 주선과 함께 에쿼티 투자까지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컨소시엄의 주도권을 스틱얼터너티브운용이 쥐고 있는 만큼, 지분 출자 비율도 스틱 측이 한투PE보다 높을 전망이다. 만약 한투PE가 더 많은 자금을 댄다면, 한투증권이 인수금융 주선사로 참여하는 것이 이해상충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은 본입찰 단계에서 투자확약서(LOC)를 필요한 금액만큼 전부 마련하지 못했다. 이달 안에 LOC를 마저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