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5일 ‘2026년 정기주총 전자투표 지원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반은 발행회사와 주주가 예탁원 전자투표 시스템(K-VOTE)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실무 처리와 고객 문의를 전담 조직을 통해 집중 대응할 방침이다. 오는 4월 3일까지 운영된다.
예탁원은 지난해 두 차례 상법 개정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추진 등의 영향으로 최근 의결권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편리하고 안정적인 의결권 업무 처리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전날 출범식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전자 의결권 인프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상황”이라며 “발행회사, 주주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원반은 1000여 개 내외로 예상되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발행회사를 대상으로 전자투표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행회사별 전담 직원 배정,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 주주 대상 대량 투표 지원 등 고객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원은 2027년 전자 주주총회 서비스 개시,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환경 개선 등을 지속해 전자 의결권 종합 지원 플랫폼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