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26일 장 초반 8%대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 미국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납품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두산퓨얼셀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8.4%(3200원) 오른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리포트를 통해 “두산퓨얼셀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양산 시작으로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수출이 가시화되는 것을 반영해 2027년 이후 중장기 세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냉방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PAFC)을 개발해 빅테크 업체와 기술 검증을 마쳤다”며 “유틸리티와 디벨로퍼들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발전용 연료전지를 양산하는 업체가 제한적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 전력 경매 발표로 빅테크 업체들은 온사이트 발전원을 직접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국면”이라며 “새로운 데이터센터용 PAFC 모델 수출과 SOFC의 생산 안정화와 원가 절감을 통한 데이터센터 수주가 가시화되면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