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에 국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한 이재명 대통령의 수익률도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1%(114.22포인트) 오른 6083.8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만큼, 이 대통령이 투자한 ETF 수익률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28일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하면서 ETF 상품 4000만원어치를 매수했다.

그러면서 향후 5년동안 매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더 투자해 모두 1억원어치를 사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각각 2000만원씩 매수한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과 코스닥150 지수가 오를 때 이익을 얻는 ‘KODEX 코스닥150’ ETF다.

‘KODEX 200’은 이날 종가 기준 9만890원이다. 이 대통령이 매수한 이후부터의 수익률은 약 154%다. ‘KODEX 코스닥150’은 같은 기간 71% 상승했다.

대통령이 보유한 두 종목의 종합 수익률은 112.5%으로, 수익금 약 4500만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통령이 적립식 투자를 하겠다고 한 상품은 ‘TIGER 200’ ETF로, 6월 초부터 이날까지 약 1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만약 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이후 100만원씩 투자했다면 이날 기준 투자액은 총 900만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