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최초로 100만원을 넘기며 ‘100만닉스’ 달성에 성공했다.
24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000원(4.73%) 오른 9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우려에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국내에서는 실적 기대감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이날 19만78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권가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한국 메모리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상반기 내 구체적으로 나올 장기 공급계약은 실적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이 가시화된다면 SK하이닉스의 저평가는 더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