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가 마켓보로 인수를 통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마켓보로 지분 1657주를 취득한다는 내용의 공시를 냈다. 마켓보로는 국내 식자재 유통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과 식자재 수발주와 유통 관리 서비스 ‘마켓봄’을 운영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마켓보로 지분 취득이 마무리될 경우 지분율은 55%로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켓보로 인수는 온라인 플랫폼 확대를 통한 점유율 증가를 위한 초석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크게 3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시장 침투율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 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온라인 영역으로 사업자 유입, 신규 비즈니스 영역 진출”이라고 분석했다.

마켓보로 지분 인수를 통한 온라인 시장 진출은 일반 레스토랑 시장 경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을 진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반 레스토랑 경로 확대에 따라 실질적으로 목표 시장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고, 거래 비용과 고정비 효율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중소형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한 시장 공략, 비전용상품 공급 확대에 따라 마진율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