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펜트하우스 조경 설계, 시공 사례. /루트릭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털(VC)들이 조경 수목 유통 플랫폼 루트릭스로 45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23일 VC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CJ인베스트먼트 등은 최근 루트릭스의 시리즈A에 투자유치에 참여, 45억원을 투자했다. IBK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루트릭스는 나무가 필요한 건설사, 시공사, 개인과 나무 공급자를 연결하는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2021년 설립됐다. 전국 700개 이상 농장 데이터를 수집해 수종, 규격, 수형, 가격 등의 정보를 정량화하고 디지털화했다.

루트릭스는 특히 전국에 흩어진 1만여 나무 농장 중 누가 어떤 나무를 얼마에 팔고 있는지를 통합, 국내 주요 조경 시공사 8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2024년 33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7억원으로 늘었다.

루트릭스는 아파트, 골프장 등으로의 수목 납품 성과를 기반으로 중소 조경 시공사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목 견적 요청 한 번이면 수목을 공급하는 현장에 도착하는 조달 구조도 상반기 내 완성할 계획이다.

안정록 루트릭스 대표는 “조경에서 수목은 늘 예외적인 변수였으나, 루트릭스는 상수로 바꿨다”며, “가격과 납기 걱정 없이 조경 시공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불확실성 없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