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20일 장 초반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9200원(8.65%) 오른 1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 방산주로 묶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1%), LIG넥스원(4.21%), 현대로템(3.10%), 한국항공우주(1.14%) 등도 상승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최근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군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 공습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력을 중동에 집결한 상태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핵 합의 시한을 최대 ‘보름’으로 제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을 전격적으로 공습하기 직전에도 ‘2주일’이라는 시한을 언급한 뒤 그보다 일찍 기습 작전을 감행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보름 전에 군사작전 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