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 초반 증권주가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설 연휴(2월 16~18일) 동안 휴장한 이후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0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64원(29.96%) 증가한 1579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상상인증권(29.98%), 현대차증권(29.96%), NH투자증권(15.86%), DB증권(16.60%), 미래에셋증권(12.5%), 한화투자증권(20.24%) 등도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 업종은 거래 대금이 늘어나면 수수료 수익이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신고가 랠리를 펼치면 최고 수혜 업종은 증권”이라며 “거래 대금, 예탁금, 신용 잔고 증가로 인해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래 대금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투자자 예탁금은 103조원,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1조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