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주가가 12일 장 초반 12% 급등 중이다.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순이익 2조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한국금융지주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2.80%(2만9000원)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전날(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135억원, 영업이익은 2조3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9.9%, 영업이익은 82.5% 늘었다. 이에 증권사 첫 ‘2조 클럽’이 탄생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금융지주의 목표 주가를 올려잡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40% 상향한 35만원으로 제시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 효율성 격차 확대 구간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하다”며 “자본의 복리효과 기반 양극화 최선두 주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