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신세계가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36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신세계 종가는 35만50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카테고리의 가파른 성장세가 백화점 부문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면세점은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신세계 센트럴시티 호텔 매출 증가와 강남점 임대료 상승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9337억원, 영업이익은 17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66.5% 증가한 수치다.
남 연구원은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지면서 올해 실적 개선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점포 리뉴얼 효과와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회복, 자산 가치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DF2 매장 폐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올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종속회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백화점 외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