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 초반 신세계가 5% 강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장세와 올해 호실적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5.92%) 오른 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의 목표 주가를 높여 잡았다. ▲한화투자증권 47만원 ▲교보증권 43만원 ▲신한투자증권, LS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42만원 ▲IBK투자증권 41만원 등이다.

신세계 로고. /신세계 제공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9337억원, 영업이익은 17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66.5% 증가한 수치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카테고리의 가파른 성장세가 백화점 부문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면세점은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신세계 센트럴시티 호텔 매출 증가와 강남점 임대료 상승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지면서 올해 실적 개선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점포 리뉴얼 효과와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회복, 자산 가치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DF2 매장 폐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올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