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고려 시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7만9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넷마블의 종가는 5만800원이다.
지난해 넷마블은 매출액 7976억원, 영업이익 1108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14.6%, 21.9%씩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기도 하다.
해외 게임들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기존작들의 직역 확장 성과가 양호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영업 외에는 ‘킹아서’ 서비스 중단에 따른 무형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해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가 늘었고, 지역 확장에 따른 마케팅비도 늘었지만, PC 결제 비중 확대로 지급수수료는 줄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상반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DIVE’ 흥행을 통해 넷마블의 실적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자회사들의 PC 결제 도입이 작년부터 막 도입됐기 때문에 올해도 지금 수수료는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넷마블은 지난 5일 실적과 함께 자사주(4.7%) 전량 소각, 2025년 배당 증액 및 향후 3개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 하이브 지분 유동화를 발표한 바 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신작 성공에 따른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