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테크 CI.

공간정보 설루션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13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3차원 가상공간 구축이 로봇 등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AI) 기술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벤처캐피털(VC) 등 기관 투자자가 대거 몰렸다.

5일 VC 업계에 따르면 모빌테크는 최근 130억원 규모 프리IPO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 페이브벤처스, IBK기업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모빌테크는 3차원 공간정보 설루션 개발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현실 공간을 3차원의 가상공간으로 정교하게 재현하는 게 핵심으로, 최근에는 자율주행차나 로봇 제어용 피지컬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올라섰다.

투자자들은 모빌테크가 이미 글로벌 리딩 기업들에 피지컬 AI 및 자동 생성 모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모빌테크는 글로벌 빅테크 엔비디아(NVIDIA)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파트너사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빌테크는 프리IPO 투자유치 자금을 피지컬AI 모델 고도화와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인프라 확충, 북미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 목표도 정했다.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모빌테크는 현실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치환해 피지컬AI가 학습하고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라며 “이미 기술력을 입증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