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4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53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5포인트(0.8%) 오른 5330.6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미국 증시 하락 마감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5260.71로 출발했지만, 장중 개인 매수세에 곧바로 5300선을 회복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610억원, 기관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615억원, 투신 967억원, 연기금 12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홀로 5978억원어치 ‘팔자’에 나섰다.
한미 원전 협력 강화 소식에 원전주가 강세다. 앞서 미 국무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 시각) 회담에서 한미 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원전 협력 확대가 논의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4% 급등하는 가운데, 한전산업(24%), 한전기술(12.49%), 한국전력(5.71%)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17포인트(0.71%) 오른 1152.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39.02로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현재는 개인의 ETF 자금이 1160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장 초반 급등했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3%, 1%로 상승 폭을 줄였다. 삼천당제약이 9% 급등하는 가운데, 알테오젠(1.12%), 에이비엘바이오(2.73%), 코오롱티슈진(4.86%)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