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30일 장 초반 89만원대를 기록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뉴스1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3%(3만3000원) 오른 8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97조1466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8%, 영업이익은 101.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2조9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9%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증권가는 목표 주가를 일제히 높여잡았다. 메리츠증권은 가장 높은 목표 주가인 145만원을 제시했고, ▲DS투자증권 97만원 ▲대신증권 125만원 ▲하나증권 128만원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130만원 ▲NH투자증권 112만원 등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사이클에 대해 “올해 중반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할 수 있지만, 공급자들의 예측 가능성은 떨어진다”며 “올해 중반 역대 가장 큰 수급 격차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수요자들의 재고 수준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으로 구매자들이 아직 차익 및 장기재고축적의 가수요를 발생시키지 않은 상태로 보여진다”며 “올해 2~3분기에 중복주문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