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대덕전자 주가가 2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대덕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4400원(27.43%)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7200원까지 뛰며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대덕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기준 매출액 3179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9.1% 수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려했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반도체 첨단기판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사업 호조 등으로 3분기를 웃도는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레벨이 달라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로보틱스 업체발 FC-BGA 신규 매출 기대감으로 재평가 가능성까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