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뉴스1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29일 장 초반 코스닥 시가총액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로봇 시장 성장과 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그간 시총 1위를 지키던 알테오젠은 3위로 밀렸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6.99%)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0.77% 오른 16만99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23조9613억원, 에코프로가 23조68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1% 가까이 약세인 알테오젠은 23조610억원 규모로 에코프로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는 로봇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일주일(22~28일) 사이에만 에코프로는 77%, 에코프로비엠이 43% 급등했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인 상황에서 같은 기간 16%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21일 미국 머크에 기술 이전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의 판매 로열티율이 증권가 예상치(4~5%)보다 낮은 2% 수준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한 여파가 컸다.

알테오젠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 이전 상장을 계획하고 있어,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에코프로비엠 등 나머지 코스닥 대형주에 몰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