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6일) 코스닥 지수가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선 가운데, 코스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코스닥150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스닥150 ETF의 26일 하루 개인 순매수가 59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년간 국내 ETF 역사에서 역대 최대 기록이라는 게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KODEX 코스닥150의 거래대금 또한 하루 만에 2조2600억원을 기록하며 주식형 ETF 가운데 역대 최대 일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KODEX 코스닥150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닥 관련 ETF(레버리지형 제외)다.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이날 22.95% 급등했다. 전날 하루 동안 개인 순매수 2749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대 개인 순매수 기록을 갱신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닥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으로 코스닥지수 1000포인트 달성과 함께 KODEX 코스닥150도 역대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