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 초반 알테오젠이 6% 넘게 급락 중이다. 앞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언급된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이 조원대에 이를 것이란 기대가 컸으나, 전날 공개된 실제 계약 규모가 수천억 원대에 그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원(6.24%) 내린 4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 주가는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나온 발언 이후 10%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전태영 알테오젠 사장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MHC 2026에서 “ALT-B4에 대한 기술 이전 발표를 이르면 다음 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전 기술 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과거 기술 이전 사례를 고려할 때, 계약 규모가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날 알테오젠은 미국 GSK 자회사인 테사로(Tesaro)와 계약금 295억원, 마일스톤 3905억원 등 총 4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