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VC) 카카오벤처스가 지난해 207억원을 투자하고 1300억원을 회수했다.
20일 카카오벤처스는 지난해 총 27건, 약 207억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시드 단계 투자가 18건으로 136억원을 차지했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초기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신규 투자 중 첫 기관 투자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투자금 회수 규모는 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를 멀티플 3배로 청산한 게 주효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올해 한국의 강점과 글로벌 기회를 살피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번째 신규 펀드를 440억원 규모로 결성하며, 투자 재원도 마련했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올해도 한국이 가진 확실한 경쟁력과 기회들을 살피고, 창업가들이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