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 초반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산업용 로봇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300원(20.24%) 오른 10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580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현장과 물류, 서비스업 등에서 사람과 협업하는 협동로봇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진로봇(13.11%), 휴림로봇(15.22%)도 상승세다. 두 종목 모두 장중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진로봇은 물류창고와 공장 자동화를 위한 이동로봇(AMR)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며, 휴림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CES 2026에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은 ‘피지컬(physical) AI’ 시대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젠슨황 CEO는 AI가 디지털 영역을 넘어 공장과 물류,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