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장 초반 한화갤러리아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화가 인적 분할을 발표하면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83원(29.78%) 오른 2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우도 전 거래일 대비 1860원(30%) 오른 806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화는 지난 14일 방산과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 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새로운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만드는 인적 분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끌게 된다.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가 신설 지주사 산하로 들어간다.
이번 분할로 신설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신속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자본 투자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설 지주 주도로 테크 부문과 라이프 부문의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단행해 식음료(F&B)와 리테일 영역에서의 ‘피지컬 AI’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AI 기술·로봇·자동화 설비를 활용하는 ‘스마트 F&B’ ▲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 고객 응대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호스피털리티’ ▲지능형 물류 체계인 ‘스마트 로지스틱스’ 등 3대 핵심 영역을 선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