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4685.11포인트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4700선을 돌파했다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05%) 오른 469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4685.11포인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4700을 돌파했다가,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8억원, 12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연기금과 투신도 모두 순매수세다. 외국인 홀로 2032억원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41%) 등 반도체주가 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고, 전날 강세였던 현대차(1.35%), 현대모비스(3.22%) 등 현대차그룹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한화오션(3.8%) 등 조선·방산주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2%) 하락한 947.06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951.03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8억원, 365억원어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 홀로 128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곳 중 8곳에는 ‘파란불’이 들어왔다.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1.41%), 에코프로(1.95%), 에이비엘바이오(0.05%) 등 하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HLB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3.5원 오른 1477.2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