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게양대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눈높이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이번 실적은 ‘서프라이즈’로 평가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 전 거래일 대비 1200원(0.85%) 내린 1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기준 매출액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7%, 208.2% 증가한 규모다.

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서며,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세웠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미 19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예상해왔던 만큼,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반응은 제한적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