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시장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집행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시장감시본부 내 집행간부 인원을 늘리고, 거래시간 연장과 신상품 상장 등 주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일 한국거래소는 신임 집행간부 인사를 통해 시장감시본부 집행간부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정책에 발맞춰 신속한 심리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시장감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증권, 파생상품, 시장감시, 청산결제 등 주요 본부 전반에 걸쳐 집행간부 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전무)으로는 박상욱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가 결정됐다.
시장감시본부, 코스닥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에는 본부별로 2명씩 총 6명의 상무(본부장보)가 임명됐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상무)는 최재호 IT전략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진동화 감시심리부장,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최지우 유가증권시장 상장부장, 이원국 인사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는 김기동 FICC파생사업부장, 서아론 미래사업부장,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는 최진영 경영관리부장, 박신 코스닥 상장부장이 발탁됐다.
거래소는 이번 인사에 대해 증권·파생상품·시장감시·청산결제 등 전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집행간부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거래시간 연장, 비트코인 선물 등 신상품 상장, 결제기간 단축 등 역점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단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신속 심리 체계를 강화하고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시장감시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