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얼티엄셀 가동 중단 발표와 지난해 4분기 실적 설명회를 거치면서 주가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49만원으로 23%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LG에너지솔루션의 종가는 36만8500원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공장의 급격한 가동률 저하로 재고 폐기, 라인 전환 비용 등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발행할 것”이라며 “최근 발표된 공급 계약 해지 2건은 유럽 상용차 시장을 타겟한 수주였으며, 연 매출 2조1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납품이 시작되는 시점 기준으로 보면 해당 수주는 전체 매출의 5~7%에 해당한다.
주 연구원은 곧 발표된 얼티엄셀 가동 중단이 비관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상반기 가동 중단을 가정해 올해 얼티엄셀의 판매량을 6GWh(지난해 28GWh)로 가정하고, 관련 일회성 비용을 1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얼티엄셀 가동 중단 발표와 실적 설명회를 거치면서 주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진한 전기차(EV) 판매가 컨센서스에 모두 반영되면서 악재에 둔감해지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수주 및 전환 투자가 지속되며 중장기 ESS 전망치는 상향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8.2% 감소한 5조9000억원, 영업 적자 1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 연구원은 “자동차 고객 전반의 재고 조정과 ESS 원가 상승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