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가 펀드관리본부를 확대 개편했다.
2일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자펀드 사후 관리, 성과 평가, 투자 계약 점검 등을 수행하는 자펀드 관리 총괄 본부인 펀드관리본부 규모를 키우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구체적으로 펀드운용본부로 분산됐던 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고, 조직을 펀드관리1·2·3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조직 규모를 본부장 포함 7명에서 19명으로 늘렸다.
한국벤처투자 측은 “모태펀드 자펀드의 성과 관리와 리스크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개편”이라면서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자펀드가 1000개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아울러 민간 자본의 벤처 펀드 출자 활성화를 위해 펀드운용1본부 내 LP플랫폼팀을 신설한다. LP플랫폼팀은 신규 출자자(LP) 발굴을 맡을 예정이다.
지역혁신본부와 지역균형발전실은 지역성장본부로 통합하기로 했다. 지역성장본부는 지역성장모펀드 결성 및 운용, 지역사무소 총괄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벤처 투자 전문 기관으로서 정부 국정 과제인 연 40조원 벤처 투자 시장 조성, 모태펀드 투자 재원 확충 등을 위한 것이라는 한국벤처투자의 설명이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펀드 관리 고도화, 지역 균형 발전 등 새 정부 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벤처 투자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05년 설립됐다. 약 11조3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자금을 활용, 벤처 투자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