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주가가 17일 장 초반 상승 중이다. 이노스페이스의 민간 우주발사체가 첫 상업발사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이노스페이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8.39%(960원)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한국 시간 18일 오전 3시 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가 상업발사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로 고도 300㎞에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실어 나르는 게 목표다. 탑재 중량은 18㎏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임무를 통해 국내 민간 기업으로서는 처음 고객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