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07포인트(1.84%) 내린 4015.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바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4억원, 4395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9172억원 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64%)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5% 넘게 하락 중이고, HD현대중공업과 두산에너빌리티가 4%대 약세다. 현대차(-2.73%), 기아(-2.66%), SK하이닉스(-2.53%), 삼성전자(-1.24%), KB금융(-0.64%) 등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63포인트(2.20%) 내린 918.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3521억원, 67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4720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또한 모두 파란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6% 넘게 급락 중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3.97%), 알테오젠(-2.29%), 리가켐바이오(-2.02%), HLB(-1.70%), 코오롱티슈진(-1.25%), 삼천당제약(-1.08%), 에이비엘바이오(-1.07%)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471.8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