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해군 신형 고속정 통합진수식을 가졌다. /뉴스1 제공

건설·조선업체인 HJ중공업의 주가가 9일 오전 강세다. HJ중공업이 전날(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신형 고속정 4척의 통합 진수식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8분 기준 HJ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00원(4.12%)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 건조 사업에 참여했고 지금까지 16척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이번에 진수된 고속정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HJ중공업 자체 기술로 완성됐다.

HJ중공업은 또 한국전력공사와 계약을 통해 733억원 규모의 변환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