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고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세다. 이번주 미국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다.
8일 코스피 지수는 9.20포인트(0.22%) 오른 4109.25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오전 9시 30분 기준 4100선 아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세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물가 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했고, 마이크론·알파벳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이번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아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국내 증시에서도 미 연준의 결정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도 100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다. 개인만 순매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승하는 가운데 나머지 종목은 약세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큰 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3.78포인트(0.41%) 오른 928.52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장 초반 오름폭이 커지면서 93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큰 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인 알테오젠이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큰 폭 오르고 있다.